교과부, 건국대 MBA 설치 인가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9.10.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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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BA 14곳으로 증가

건국대가 내년부터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들로부터 2010학년도 MBA 설치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3개 대학원이 신청해 이 가운데 건국대의 MBA 설치를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 MBA는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기술경영에 특화한 MOT(Management of Technology) MBA와 일반경영을 다루는 MBA 등 두 분야로 나눠 경영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MOT MBA는 입학정원 20명의 주간 과정으로, 기술의 중요성이 큰 기업환경에 맞춰 이공계 글로벌 경영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일반 MBA는 입학정원 48명의 야간 과정으로,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재무, 회계, 생산운영, 인사조직, 마케팅, 전략경영, 국제경영 등 경영 전반을 교육한다. 두 과정 모두 수업연한 2년에 이수학점은 45학점이다.

건국대 MBA 과정이 샘김에 따라 한국형 MBA는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KAIST ICC , 한양대, 인하대(물류) 등 모두 1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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