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회사가 일본의 후생성 인증을 직접 획득하여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인증 절차를 밟아왔지만 까다로운 심사 등으로 실제 인증은 늦춰져 왔다.
제품품질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임상교육시스템,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게 회사쪽 판단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임플란트 신흥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국 등 6개 국가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가 신규로 공략하는 일본의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2008년 361억엔의 규모에서 올해는 393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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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일본시장에서 정식판매를 시작해 향후 1년 내에 일본시장 점유율 5% 이상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영업조직 확대 등을 통하여 2013년까지 일본시장 점유율 20%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