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전기차' 3만8000대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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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모터쇼 한국기업으론 유일하게 참가...현지서 계약서 조인

↑왼쪽부터 브레드 윌리엄스 MVPEV CEO, 김영세 이노디자인CEO, 신치대츠미 가이야모터스CEO, 이영기 CT&T CEO, 가수 '비'(CT&T 홍보대사), 밥 포스터 롱비치시장, 장우주 한미경영원 회장, 요시노 마사이코 나프카 이사장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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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브레드 윌리엄스 MVPEV CEO, 김영세 이노디자인CEO, 신치대츠미 가이야모터스CEO, 이영기 CT&T CEO, 가수 '비'(CT&T 홍보대사), 밥 포스터 롱비치시장, 장우주 한미경영원 회장, 요시노 마사이코 나프카 이사장



동경모터쇼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전기차회사 CT&T가 일본 현지에서 '3만8000대(US$4억)'에 달하는 전기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T&T 측은 "이번 계약은 각국의 CT&T 현지법인 및 제휴사 사장, 회장단이 직접 동경모터쇼에 참석해 계약서에 조인한 물량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에 걸쳐 초기에는 완성차로, 현지 조립시설이 갖춰지는 내년부터는 SKD(완성차부품 일부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경우)상태로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 5개국에 걸쳐 총 3만8000대가 1차 물량으로 이루어졌다. CT&T사는 특히 품질과 가격 면에서 가장 까다로운 평가를 하는 일본에서도 이미 인증을 거쳐 정식 번호판을 획득했다. 특히 일본 정부로부터의 대당 9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으면서 2010년까지 총 4000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T&T는 현재 차별화된 신개념의 전기차로 속도 60~80km/h, 1회 충전당 70~120km을 주행하는 실용적 성능과 일반자동차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도심형 전기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CT&T는 2010년 4만대, 약 6000억원의 매출달성, 2013년에 전 세계 약 50만대, 7조원의 매출을 실현시키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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