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日 대형 버스 시장 공략 나선다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9.10.22 11:21
글자크기

편의성 높인 신형 유니버스 출시

현대자동차가 일본 대형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 日 대형 버스 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차는 22일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선보였다.

신형 유니버스는 30인승과 61인승(보조석 10석 포함) 등 2가지 모델.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전석에 별도 에어컨이 설치됐으며 차량 앞부분에는 회사명을 부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최한영 부회장은 이날 발표회 인사말에서 "신형 유니버스는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됐고 상품성 또한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을 충족시키고 판매 및 서비스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니버스는 순회 행사에서 경쟁사 모델보다 우수한 연비를 기록, 주목받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