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오세미테크 '성장성부각' 3일째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10.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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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반도체 및 태양광 잉곳·웨이퍼 제조업체인 네오세미테크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수주를 따낸 데다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새 사업에 나서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세미테크 (0원 %)는 전날 대비 5.3% 급등한 1만19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네오세미테크는 전날 사파이어(Sapphire) 잉곳 및 웨이퍼 생산설비 개발과 양산을 통해 청색용 발광다이오드(LED) 웨이퍼 제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네오세미테크는 현재 사파이어 잉곳 생산설비 관련 4건, 웨이퍼링 분야 3건 등 모두 7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내년 말까지 설비를 완료하고 2011년초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네오세미테크는 기존의 적색용 갈륨비소(GaAs) LED 웨이퍼 사업에 이어 적색, 청색, 녹색 등 모든 컬러를 커버하는 국내 유일의 LED 웨이퍼 생산기업이 된다.

앞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19일 대만 LED 전문기업에 5500만 달러(641억원) 규모의 적색용 갈륨비소(GaAs) 웨이퍼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세미테크는 태양광 실리콘 잉곳과 웨이퍼 분야에서 지난 해 국내 생산 1위를 기록한 업체로 지난 6일 모노솔라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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