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윈도7 출시…정작 수혜주는 '무덤덤'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0.22 09:09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계 윈도7이 출시됐지만 정작 윈도7 수혜주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종 베타 버전 공개 등 뉴스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움직이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윈도7' 수혜주인 제이씨현은 전날보다 1.1% 하락한 2785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피씨디렉트 (2,565원 ▼50 -1.91%) 제이엠아이 (905원 ▲3 +0.33%) 주연테크 (371원 ▼2 -0.54%)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텍시스템 (31원 ▼38 -55.1%)과
다우데이타 (10,910원 ▲260 +2.44%)는 상승세이긴 하지만 상승폭이 1%대에 그치고 있다.
이엘케이 (10원 ▼11 -52.4%)와
에스지어드밴텍 (361원 ▼2 -0.55%) 등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MS는 이날 기자와 블로거 777명을 대상으로 '윈도 7'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7은 지난 2006년 11월 윈도비스타가 출시된 지 3년 만에 내놓는 MS의 새로운 OS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윈도 7'이 탑재된 초슬림 노트북 '엑스노트 T380'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전자업계의 발빠른 대응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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