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대 넷북 나왔다는데...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09.10.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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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저가(한화 8만6000원) 넷북 ⓒ산자이번↑세계 최저가(한화 8만6000원) 넷북 ⓒ산자이번


"컴퓨터 한 대에 8만6000원?"

중국에서 8만원대 넷북(웹서핑이나 문서작성 등으로 기능을 최소화한 저가 노트북)이 나왔다.

최근 중국의 아이티 전문사이트 산자이번은 성월드라는 업체에서 만든 넷북을 공개했다. 가격은 500위안(한화 8만 6200원)이다.



가격이 싼 만큼 기능은 떨어진다.

산자이번에 따르면 이 넷북은 VT8500프로세서(300MHz), 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해상도 800×480, 128MB RAM, 1GB 저장장치, WiFi 기능,18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크기는 23.5×16.5×28.4mm, 무게 700g이다. 디자인은 미 애플사의 '맥북 에어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판중인 40~50만원 대 넷북은 주로 1.6GHz의 프로세서, 해상도 1024×600, 2GB RAM과 100GB 이상의 저장장치를 탑재했다.

최저가 넷북 발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싼 가격에 놀라면서도 "제 기능을 하겠냐"며 의아한 반응이다.

↑세계 최저가(한화 8만6000원) 넷북 ⓒ산자이번↑세계 최저가(한화 8만6000원) 넷북 ⓒ산자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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