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7' 오늘부터 국내 판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10.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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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中 3가지 에디션부터 시판...'홈베이직'은 국내시판 안해

↑MS 윈도7 홈프리미엄 패키지.↑MS 윈도7 홈프리미엄 패키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7'이 22일부터 시판된다.

한국MS는 '윈도7'을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패키지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는 '윈도7'의 6가지 에디션 가운데 '윈도7 홈프리미엄'과 상위모델인 '윈도7 프로페셔널', 최상위 제품인 '윈도7 얼티밋' 등 3가지다.



개인사용자용 최하위 버전인 '윈도7 홈베이직'은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는다. 넷북 전용 에디션인 '윈도7 스타터'도 낱개로 구입할 수 없다. 기업용 버전인 '윈도7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기업 라이선스로만 판매된다.

이날 선보인 '윈도7'은 기존 OS에 비해 프로그램 구동속도가 빠르고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원하는 PC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윈도 부팅속도가 12초에 불과한데다, 메모리 사용 절감기술로 같은 하드웨어 사양이라면, 기존 윈도 비스타를 사용할 때보다 전력소비량을 15% 가량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해 애플 아이팟터치처럼 화면에 손가락을 오무렸다 펴는 것만으로 사진 등을 확대 축소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한국MS 관계자는 "멀티터치 지원 기능 등 신기술로 무장된 윈도 7은 기존 PC 및 인터넷 사용환경의 새로운 변혁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는 이날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기자와 블로거 777명을 대상으로 '윈도 7' 신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윈도7'이 탑재된 PC제품들도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LG전자는 22일 윈도7 홈프리미엄 에디션이 탑재된 초슬림 노트북, 윈도7 스타터 에디션이 탑재된 넷북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삼보컴퓨터도 윈도7이 탑재된 멀티터치 올인원 PC와 노트북 신제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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