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평가 1위

양평=김춘성 기자 2009.10.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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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시행한 2008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평가 ‘주민지원사업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에 기금사업을 추진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의 1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전반에 걸쳐 관리 실태를 평가한 것이다.

양평군은 사업비 배분방식 개선을 통해 일반지원 사업비의 50% 이상을 군 또는 읍ㆍ면 공동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로써 마을별 배분에 따른 소규모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과 주민지원사업 자체평가제도를 도입, 우수사업의 발굴과 우수 읍ㆍ면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사업추진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규제지역주민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정책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평가는 기금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매년 해당 기관들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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