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세미테크는 현재 사파이어 잉곳 생산설비 4건, 웨이퍼링 분야 3건 등 모두 7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네오세미테크는 우선 1단계로 2010년 하반기까지 사파이어(Sapphire) 웨이퍼 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말부터 웨이퍼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파이어 잉곳 생산설비 역시 내년 말까지 개발해 2011년 초부터 웨이퍼와 잉곳 양산에 본격 나선다.
네오세미테크에 따르면, LED용 웨이퍼는 적색용 갈륨비소, 녹색용 갈륨포스파이드, 녹색과 청색용으로 모두 쓰이는 사파이어 웨이퍼(고휘도는 실리콘 카바이트)로 나뉜다. 이 중 사파이어 웨이퍼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모노 크리스탈과 미국의 루비콘 등이 잉곳 생산의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19일 대만 LED 전문기업에 5500만 달러(641억원) 규모의 적색용 갈륨비소(GaAs) 웨이퍼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세미테크는 태양광 실리콘 잉곳과 웨이퍼 분야에서 지난 해 국내 생산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