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호실적에도 실적 전망 엇갈려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2009.10.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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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정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 (17,000원 ▲80 +0.47%)의 마케팅 비용이 줄고 겨울용 타이어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익률이 좋은 UHPT 타이어 비중이 확대돼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38% 올려 2만 9천원으로 제시했고, 이밖에 우리투자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반면,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메리트가 크지 않다며, 천연 고무와 유가의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3분기를 정점으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김용수 SK증권 연구원도 원자재 가격 급등을 감안해 한국타이어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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