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25% 더 떨어져야 위기재발 막는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2009.10.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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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하락을 막으면 미국은 또 한 차례의 자산 버블과 금융위기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거시경제연구소인 코넬리 글로벌의 버나드 코넬리 이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달러가 25% 이상 추가 하락해야 금융위기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약달러에 대한 저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국채 매입 등에 적극 나서 인위적으로 달러화 절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정부가 달러 약세를 사실상 용인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과 유럽연합, 캐나다, 브라질 등은 자국 수출이 받을 수 있는 타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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