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인기 '여전'… 1순위 최고경쟁률 22대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10.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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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동시분양 대부분 1순위 마감, 평균경쟁률 2.9대1

청라인기 '여전'… 1순위 최고경쟁률 22대1


20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이 최고경쟁률 22대1을 기록하며 상반기의 인기를 이어갔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문·반도·제일건설 등 3개사 청라지구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2520가구 모집에 7277명이 청약해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사 모두 101㎡, 114㎡(이하 전용면적) 등 중소형의 경쟁률이 높았다.

가장 인기를 끈 단지는 주택형 101.97㎡의 지역우선공급에서 22.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반도건설의 '청라 반도유보라 2.0'으로 나타났다. 총 737가구 모집에 3215명이 몰려 평균 4.4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101.97㎡는 수도권에서도 1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01.99㎡는 인천 11.7대1, 수도권 7.3대1이었고 △121.73㎡sms 인천 2.9대1, 수도권 2.1대1로 나타났다.

청라인기 '여전'… 1순위 최고경쟁률 22대1
제일건설의 '청라 제일풍경채'는 1055가구 모집에 총 3363명이 청약해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101.97㎡는 인천 15.11대1, 수도권 9.38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101.98㎡은 인천 10.6대1, 수도권 6.5대1 △115.99㎡는 인천 3.4대1, 수도권 2.1대1 △115.13㎡는 인천 2.56대1 수도권 1.7대1 △115.11㎡는 인천 2.6대1 수도권 1.2대1 △134.14㎡는 인천 3.7대1 수도권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동문건설의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114.53㎡ 수도권 분양분에서 32가구, 125.12㎡는 당해지역에서 4가구 등 총 49가구가 미달돼 2순위로 넘어갔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728가구 모집에 699명이 접수해 0.96대1로 나타났다. △114.45㎡는 인천 1.9대1 수도권 1.2대1 △125.59㎡는 인천 1.8대1 수도권 1.12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 청약자는 "동문건설이 마감재나 평면, 가격경쟁력도 있었는데 1순위에서 미달된 것은 의외"라며 "6월 분양한 청라 SK VIEW의 경우 펜트하우스는 297대1, 평균 경쟁률 24대1을 기록한데다 DTI 규제를 피한 신규분양인데 기대한 것보다 경쟁률이 높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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