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Q 사상최대 매출ㆍ영업익 달성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10.20 16:06
(상보)글로벌 연결기준 매출 1조4399억·영업익 2750억
한국타이어 (17,300원 ▲440 +2.61%)가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5% 증가한 1559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 증가한 762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2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조4399억 원, 영업이익 2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536.4% 늘었다.
중국법인은 중국 자동차 및 타이어 내수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매출상승과 함께 영업이익률 17.2%를 달성했다.
또 헝가리 생산법인은 헝가리공장의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67% 늘어났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법인의 수익성 개선, 헝가리공장의 안정화 등 각 사업장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나타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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