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9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 예금과 달리 대출 기능이 없어 월급통장으로서 '2% 부족한' CMA에 대출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채수환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마케팅본부장 이사는 "이번 서비스 실시로 미래에셋증권 CMA 어카운트가 편리한 신용대출서비스까지 겸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미래에셋 CMA 어카운트를 주 거래계좌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ELS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고금리의 환매조건부채권(RP) 가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매력을 높인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의 원금보장 ELS에 가입하면 3개월 만기의 연 4.8%의 확정금리 환매조건부채권(RP)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개인 90일 약정 RP의 연환산 금리는 2.6%로 1.5배 이상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ELS 가입금액까지로 제한된다.
동부증권은 주식매매와 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묶었다. 3개월 평균잔고 1000만원 이상 유지하고 주식을 매매하면 KT 쿡(Qook) 인터넷 서비스를 3개월 단위로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유효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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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능원 동부증권 리테일 사업부장(부사장)은 "인터넷과 주식투자를 함께 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