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주변시세보다 최소15% 저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10.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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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이충재 국토부 공공건설추진단장

"2차 보금자리, 주변시세보다 최소15% 저렴"


국토해양부 이충재 공공건설추진단장은 19일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추진계획'과 관련해 "시범지구는 지구계획을 수립해보니 주변 시세의 50~70%를 인하한 수준이었다"며 "2차 지구는 아직 지구계획이 확정안 됐지만 최소한 15% 이상 인하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모두 발표와 일문일답이다.



"국민들께서 관심 가지던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가 선정됐다. 시범지구를 발표한 이후 5개월만에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은 주거 안정과 내집 마련의 기회를 하루라도 앞당기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2차 지구선정과 마찬가지로 3차, 4차 등 추가지구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



시범지구와 유사한 요건이다. 서울 도심에서 15~21㎞에 위치하며 대중교통이 양호하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유지돼 비닐하우스·창고·공장이 조성돼 있어 보전가치가 낮아 정비가 필요한 곳들이다.

보금자리 주택 총 3만9000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수도권 서남부에는 시흥 은계와 부천 옥길 △강남권에는 서초 내곡과 강남 세곡2 △수도권 동북부에는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총 6개지구다."


"2차 보금자리, 주변시세보다 최소15% 저렴"
-2차 지구의 분양가는.
▶분양가는 시범지구 발표 때 주변 분양가의 15%이상을 인하해서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시범지구는 지구계획을 수립해보니 주변 시세의 50~70% 인하한 수준이었다. 2차 지구는 지구계획이 확정안 됐지만 발표한대로 최소한 15% 이상 인하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주변시세보다 어느 정도 저렴할 것으로 생각하는가.
▶지구계획이 확정돼야하기 때문에 확정되지 않은 사항은 브리핑에서 말하기 어렵다.

-2차 지구는 시범지구랑 겹치는 곳이 내곡과 세곡2 뿐인데 조합을 맞춘건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시범지구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주택 수요를 고려해서 수도권 내 지역간 균형을 고려했다.

-3차 지구 이후에도 어느 정도 서울 도심으로부터의 거리는 유지하나.
▶적정한 지구가 없을 땐 21㎞ 외곽에서도 찾을 수 있다.

-2차 지구가 시범지구에 비해 총면적은 넓은 데 주택 수는 적은 이유는.
▶2차 지구는 개략적인 가구수를 추정한 것 이다. 지구계획 확정되면 정확한 숫자가 나올 것이다. 시범지구는 4개 지구의 면적이고, 2차는 6지구이기 때문에 일부 차이가 있다.

-2차 지구는 공공주택 임대를 전환하는 것인가 새로 택지개발 지구로 추진되는 것인가.
▶6개 지구는 신규로 보금자리 주택으로 지정하는 단지다.

-연내에 '지역우선 공급제'를 개편하겠다는 보도가 있는데 세곡2하고 내곡은 사전예약할 때 경기·인천 주민도 청약할 수 있나.
▶그부분은 공급제도 측면에서 별도 검토돼야할 사항으로 생각한다.

-3차 지구 이후에도 서울(강남) 쪽에 새로 지정될 수 있는 지구가 있나.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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