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원래 행정수도를 추진하다가 헌재 판결때문에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로 명칭을 바꾸고 내용도 바꿔서 국회 특별법에 의해 추진돼 왔다"며 "본질은 행정도시이고, 복합도시라는 것은 행정 뿐 아니라 과학기술 교육등의 다른 내용으로 자족기능을 갖추는 도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만약 정권 일각에서 추진하듯이 9부 2처 2청이 이전하지 않는 변질된 도시를 추진한다면 이것은 원래 특별법 위반하는 것"이라며 "본질이 행정도시인데 다른 도시로 변질시킨다는 것은 전혀 법의 취지를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