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자 제품에 전원선을 꼽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파워맷
최근 미국의 전자 벤처회사 '파워맷(Powermat)'은 무선 충전패드 2종(사무실용, 휴대용)과 수신기 10종을 웹사이트에 게재, 판매를 시작했다.
전자제품의 충전을 위해서는 수신기를 장착된 케이스를 장착해야 한다. 애플사의 아이폰과 리서치앤모션의 블랙베리폰, 일본 닌텐도사의 휴대 게임기 '닌텐도DS'에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가 동시에 출시됐다. 또 거치대(dock)를 이용해 충전하는 애플사의 아이팟 시리즈를 위한 파워맷 거치대도 판매 중이다.
↑무선 충전패드의 전력 수신기. 각 제품에 맞는 케이스형 수신기가 출시됐다. ⓒ파워맷
파워맷의 경쟁사 '와일드차지(Wildcharge)'에서 지난 6월 무선 충전 패드 '와일드차저(Wildcharger)'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파워맷의 제품과 달리 접점전도방식을 사용한다. 접점전도방식은 전자제품의 충전 접점에 수신기를 따로 설치해 제품을 충전하는 방식이다.
론 퍼버(Ron Ferber) 파워맷 사장은 "무선 충전 패드는 책상의 불필요한 전선들을 없애줘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이 전도방식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나 다양한 장치들을 충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도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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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충전 패드가 99.99달러이고 제품에 부착하는 수신기 중 아이폰 적용제품은 39.99달러, 나머지는 2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