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에 비해 7.57포인트(0.46%) 오른 1666.56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완화 기미가 보이면서 상승세로 태도를 바꾼 후 1670선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기관은 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50억원까지 순매도가 확대됐지만, 지수선물시장의 시장베이시스 개선으로 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매도세를 줄이고 있다.
개인도 1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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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환율 민감주가 약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 대비 1000원 내린 7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0.4% 하락중이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0.5% 오른 2만650원이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와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도 2.9%와 1.5%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7000원 오른 54만1000원이다. 3거래일째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가 2.4% 오르고, KB금융 (83,600원 ▲1,100 +1.33%)과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도 1.5%와 1.1% 오름세를 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9원 오른 1157원으로 출발한 뒤 힘겨루기를 하며 1157.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