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6.7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55.1원보다 2.05원 하락했다. 등락범위는 1157~1162원.
유가는 77.58달러로 마감해 연중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파운드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폴 피셔 영란은행 시장담당이사가 양적완화 중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발언한 보도가 나오면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와 외국계은행들이 이월 숏포지션 정리가 1150원선에서 이뤄질지 아니면 더 밑에서 강한 매도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며 "외환당국의 개입강도도 함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8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73엔으로 전날보다 0.66엔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4945달러로 0.0025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