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둔화세(상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0.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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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연준지수 11.5…한달만에 하락세 전환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둔화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0월 필라델피아연준지수가 11.5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 8월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14.1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지수는 또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2.0을 하회했다.

다만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이하면 경기위축을 뜻하기 때문에 여전히 회복국면에 들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데이비드 레슬러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이 침체 국면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면서도 "회복세는 꾸준하기보다 불안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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