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추진 은마아파트 경매 15명 몰려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2009.10.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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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실시를 앞둔 대치동 은마아파트 경매에 15명이 몰려 높은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늘 서울 중앙지법 경매에서 최저가 8억 원에 나온 은마아파트 102㎡는 15명이 응찰해 9억 7천 2백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같은 면적 아파트가 지난 6일 9억 5천만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 2천만원 넘게 오른 낙찰가입니다.

지지옥션은 "미납된 관리비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할 때 오늘의 낙찰가격은 현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며 "재건축 호재 직후 일반 거래시장에 매물이 귀하고 매도 호가를 올리는 상황에서 경매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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