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정부부처 최초 녹색학교 개설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9.10.15 15:05
글자크기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녹색학교를 개설했다.

녹색학교는 지난 7월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그린포스트 2020’의 핵심 사업으로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에게 녹색전문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녹색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녹색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과 필요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정책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LED센서, 태양열급탕시스템 등 그린캠퍼스 시설 견학과 숲 생태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녹색성장 마인드 및 실천력제고를 위해 녹색성장 우수기관 CEO가 들려주는 성공이야기와 가정, 직장, 일상생활에서의 녹색 실천방안도 포함돼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녹색학교가 범 정부차원의 녹색성장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먀 "관련 기업에도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궁 민 본부장은 "녹색학교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을 키우는 동시에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실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녹색생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녹색체험장 건설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개설한 녹색학교 현판을 가리키며 녹색생활실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br>
지식경제부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개설한 녹색학교 현판을 가리키며 녹색생활실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