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앞으로 1년 동안, 그러니까 내년 10월까지 중에 어느날 12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코스피 2000시대는 가볍게 다시 열릴 것이니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입니다.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당순이익, EPS를 내년에 7만6858원으로 올해( 5만4836원)보다 4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것이 현실화되고 주가가 120만원이 되면 PER은 15.6배입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PBR 2.6배보다는 PER 15.6배가 더 타당할 것 같은데 KB투자증권은 아주 이례적으로 PBR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왜 그랬을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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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숫자를 봤을 때, 그 숫자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런 숫자가 나온 배경을 알아봐야 한다는 것을 몇차례 말씀드렸는데, ‘삼성전자 목표주가 120만원도 그런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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