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14일(18:3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금호렌터카 인수전에 대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 등 총 10여 곳이 뛰어들었다.
MBK와 칼라일, 어피니티, 신한PE 등 활발한 인수 움직임을 보였던 PEF도 예상대로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인수의향을 밝힌 후보가 총 10곳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력이 뒷받침 되는 SI들이 인수전에 참여해 경쟁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 후보들의 인수의지를 모두 간파할 수 없지만 자금력이 약한 PEF들이 경쟁에서 이탈하면서 자연스레 후보군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달 말부터 잠재인수후보들에게 금호렌터카 매각안내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돌입했다. 금호렌터카는 5만 여대의 등록차량을 보유한 렌터카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올해 4500억여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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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대한통운으로부터 물적분할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분할이 완료되면 자산 9604억원(부채 7228억원, 자본 2376억원) 규모의 회사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