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11살이던 1991년 납치당했다가 지난 8월 극적으로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피플지는 “집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하는 두가드의 웃는 모습에서 악몽 같던 지난 시간은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전했다.
피플지는 또 두가드가 조금씩 회복해가는 중이며 지금은 승마와 요리를 하며 지내고 있고, 책을 공동집필 하는 문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그녀는 자신과 납치범 필립 가리도 사이에서 낳은 두 딸, 앤젤(15)과 스탈릿(11)과 어머니 테리 프로빈(50)과 함께 살고 있다.
두가드는 납치된 후 납치범의 뒤뜰 야영지의 오두막에 갇혀 지내왔다. 지난 8월 풀려난 이후 두 딸, 어머니와 함께 은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