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원격운전? 진위논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09.10.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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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조작하는 영상. ↑미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조작하는 영상.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조종한다?"

미 애플의 풀터치 스마트폰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조작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에 '아이드라이버-아이폰 리모트콘트롤드 카(iDriver - iPhone remote controlled car)'란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는 특수장비를 한 차량을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아이드라이버(iDriver)'로 조작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화면의 핸들 아이콘을 터치한 채 아이폰을 좌우로 회전하면 차량의 핸들도 따라 움직인다.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도 원격으로 조작 가능하다.

게시자에 따르면 동영상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만든 '스피릿 오브 베를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촬영됐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마치 게임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폰의 한계는 어디까지냐"며 놀라는 반응도 간간히 보인다.

또 "무선인터넷의 수신거리를 넘어서면 위험하지 않냐"는 의견, "조작된 영상일 것이다"는 의견을 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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