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14일(현지시간) 발트해 연안 국가인 리투아니아와 남미의 삼바 천국 브라질이 가장 많은 휴가 일수를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리투아니아 국적인 디나 코피레비치는 "사람들은 특히 여름에 많은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외 해변에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즐긴다"고 밝혔다.
한국의 휴가 일수는 34일로 일본(36일)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휴가가 많았다. 한국의 연차휴가 일수는 19일, 법정 공휴일은 15일이었다.
대부분 서구 국가들의 법정 공휴일은 요일제를 적용하거나 대체 휴일제를 적극 실시해 대부분 손실 없이 챙길 수 있다.
핀란드, 프랑스, 러시아가 브라질과 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위 그룹의 한해 휴가는 40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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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휴가일수는 25일에 불과했다. 미국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연차는 15일에 불과했다. 여기다 법정 공휴일은 10일에 그쳤다. 싱가포르도 미국과 같은 25일이었다.
중국의 휴가는 21일이었으며, 캐나다는 19일에 불과했다. 중국과 캐나다의 기업 직원들의 연차는 10일로 머서의 조사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결혼이나 육아에 따른 휴가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