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도 1년만에 75불 돌파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10.1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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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가 1년만에 1만선을 넘어선 것과 때맞춰 국제유가도 1년만에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3달러(1.4%) 상승한 75.18달러로 마감했다. 최근월물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가이다.

서스퀘하나 파이낸셜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니미엑은 "달러약세와 증시강세,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지속적으로 유가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년만에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달러화는 14개월만의 최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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