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장은 "한국 사람들은 주식과 현금 비중이 적어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돈이 없는데다 주가 상승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항상 30% 정도는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센터장은 "금 가격이 온스당 106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경기회복 등으로 금 수요는 계속되고 달러화 약세 로 금값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 금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금 값을 결정할 경기회복, 수요증가, 하이퍼인플레이션 3가지로 볼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있다"는 설명이다.
오 센터장은 "연말까지 유망한 업종과 종목으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포스코 (375,000원 ▼500 -0.13%)를 중심으로 한 철강과 화학"이라고 제시했다.
해외주식과 관련해선 "앞으로 이슈는 내수인데 브라질과 인도는 내수기반이 튼튼하다"며 "최근 올림픽 유치로 조명을 받고 있는 브라질 및 인도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수출의존형 국가로 수출국인 미국와 유럽의 소비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중국 펀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고진감래의 투자 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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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센터장은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를 가장 중요하게 판단해야하는데 출구전략은 계속해서 논의는 되겠지만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는 집을 제외할 경우 전 재산의 30% 정도는 부동산 투자에 배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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