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 5일째 상승..철강주 강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0.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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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 증시는 5일째 상승 마감하며 7월 이후 가장 긴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 오른 1만76.56으로, 토픽스지수는 0.4% 뛴 90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철강주는 골드만삭스가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세계철강협회(WSA)는 내년도 수요 회복을 전망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2위 철강업체 JFE스틸은 골드만삭스가 '강력매수' 목록에 포함시켜 4.8% 급등했다.

한편 수출주인 혼다는 달러 강세(엔화 약세)에 2.2% 상승했으며 일본공항터미널은 하네다 공항이 국제 허브로 조성될 것이라는 소식에 19%나 급등했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자산운용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의 어닝시즌에서 다운그레이드보다는 업그레이드된 전망이 우세해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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