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8월 산업생산 10.4%↑ '22개월래 최대폭'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0.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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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세에 조기 금리인상·출구전략 가능성도

인도의 8월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해 22개월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9.7% 증가를 상회하는 것으로 인도 경제의 회복세를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7월 산업생산도 예비치 6.8% 증가에서 7.2%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9월 산업 생산 역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같은 인도 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인도 중앙은행이 출구전략을 조기에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케븐 그리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 조만간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내년 1월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이달에도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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