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앤씨홀딩스, 호재에도 불구하고 下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0.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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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백신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구 스포츠서울21 (101원 ▼93 -47.94%))가 급락하고 있다.

미 바이오사 인수 루머로 최근 급등했던 에이앤씨홀딩스가 호재 발표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스포츠서울21은 전날보다 525원(15.0%) 하락한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거래량은 전날 총거래량의 절반 수준인 50만주를 넘어섰다. 키움증권이 매도와 매수 모두 상위계좌로 올라서 있다.

에이엔씨홀딩스는 전날 세포배양 방식으로 각종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 백신(Vaxin)사와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자회사인 에이앤씨바이오를 통해 Vaxin사와의 합자회사에 100만달러(약11억6700만원)를 투자, 지분의 51%를 확보했다.

또 에이앤씨홀딩스는 Vaxin사에도 200만달러(약 22억3400만원)을 투자해 지분 6.7%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5대 주주 지위를 얻게 되고 Vaxin사 이사진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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