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출구전략,획일적·동시적 시작 아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9.10.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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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출구전략의 국제공조가 모든 나라의 획일적 동시적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김효석 민주당 의원의 "출구전략에도 국제공조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나라마다 경제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본 원칙을 가지고 (출구전략을) 시행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한국이 경제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출구전략도 먼저 시행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금융시장 안정도 중요하지만 실물경제 회복도 중심에 놓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호를 미리 줘야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정부가 하는 것을 자세히 보면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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