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일본에 시공한 아시아특수제강 신설공장ⓒ포스코건설
이번 공사는 60톤 규모의 전기로 제강설비와 연 생산량 12만톤의 조괴(쇳물을 제품에 맞춰 형성하는 공정) 설비 등으로 구성된 공장을 짓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2347억원(180억엔)이다. 이 공장은 국내 건설사가 일본에 건립한 최초 플랜트 시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시공한 뒤 올해 5월 시운전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일본관청의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10개월이라는 짧은 공기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일본 등 해외 선진국 플랜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