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직원들이 트위터로 창립 기념행사 홈페이지에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대림은 이번 창립기념일에 맞춰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참여와 소통 기회를 넓히자는 이해욱 부사장의 아이디어에 따라 기존 집합식 외부행사 대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온라인 기념식은 녹색경영을 위한 작은 노력"이라며 "변화에 적응하고 한발이라도 앞서 가고픈 염원이 포함된 것이라면 시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밖에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UCC, 기념영상, 사진전과 함께 이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전송하는 행사도 열렸다. 상품개발팀 이시경 사원은 "직원들의 숨어있는 다양한 재능과 끼를 활용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1939년 10월10일 인천 부평에서 건설 자재 판매회사인 부림상회로 첫 발을 내딛었다. 창업 당시 3만원의 자본금에 7명의 종업원으로 출발해 현재 시공순위 5위의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림산업 임직원은 3341명, 매출액은 5조8922억원으로 창립 초기에 비해 직원수는 약 480배, 매출은 약 2억 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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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196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 이래 48년 연속 10대 건설사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현재 대림자동차, 대림코퍼레이션, 고려개발, 여천 NCC 등 12개의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말 기준으로 관계사 합계 17조79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