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0월3~9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동구(0.18%), 용산구(0.14%), 서초구(0.13%), 강북구(0.11%) 등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종로구와 금천구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울에서 하락한 곳은 없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4% 올랐다.
신도시에선 중동(0.05%)과 일산(0.01%)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중동은 상동 반달극동·건영 등 역세권 소형 물건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100만~250만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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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에선 부천(0.12%)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인천(0.11%), 파주(0.09%), 수원(0.05%), 광명(0.04%) 남양주(0.02%) 용인(0.01%) 등이 뒤를 이었다.
부천은 상동 효성센트럴타운·다정한삼성 등에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 파주시 교하읍 책향기마을10단지 106㎡도 50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는 오름세는 다소 꺾였지만 와부읍에 서울 생활권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