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60달러 떨어진 1047.80달러로 마감했다. 10월물 금은 이번 한주간 4.3% 올랐다.
거래가 가장 많은 12월물 가격은 7.70달러(0.7%) 떨어진 1048.60달러로 마쳤다. 여전히 주간 상승률은 4.5%에 달했다.
금 선물가격은 전날 10월물이 1060.40달러, 12월물이 1062.70달러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바 있다.
벤 버냉키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연준 총재 회의에 앞서 공개한 연설문에서 "경기 회복세가 뿌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 문제 대응을 위한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며 "경기 전망이 충분히 회복될 경우, (통화) 긴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