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5주래 최대 상승…5%↑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10.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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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8일간의 긴 국경절 휴일을 마치고 거래에 복귀한 중국 증시가 원자재 상승에 힘입어 5주래 최고치로 급등 마감했다.

휴일 도중에 나온 글로벌 경제 회복 소식이 이날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급등 소식도 관련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76%(132.29포인트) 오른 2911.72를,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07%(48.09포인트) 급등한 997.32로 장을 마쳤다.



래리 완 상하이 KBC골드스테이트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다"면서 "중국의 9월 경제지표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도 증시가 좋은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자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장시코퍼, 지진마이닝그룹 등이 이날 상한가인 10%씩 상승했다.



세계 최대 드라이벌크선 운영업체인 차이나코스코홀딩스 역시 10%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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