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스탠포드대, '의학물리연구센터' 설립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9.10.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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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생체의공학연구소는 미국 스탠포드대 분자영상연구센터(MIPS)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연구소와 오는 1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층에 공동연구를 위한 '차세대 의학물리 연구센터'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의학물리는 최신 방사선 진단 및 치료와 관련 깊은 학문분야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과 같은 진단영상 기기들과 선형가속기와 같은 암 치료 장비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기반이다.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장인 서태석 교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사업에 선정돼 의학물리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스탠포드대학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고부가가치 첨단 진단 및 치료 융합기술을 공동개발해 의학물리의 산업화를 통한 국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날 행사는 가톨릭대학교의 천명훈 의무부총장, 조양혁 산학협력단장, 김진 의과대학장, 스탠포드대학교의 리차드 호프 박사(Dr. Richard Hoppe), 크리스토퍼 콘탁 박사(Dr. Christopher Contag), 레이 싱 박사(Dr. Lei Xing), 교육과학기술부 이은우 국제협력국장, 한국연구재단 이용모 국제협력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가톨릭의대는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1시부터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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