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보금자리주택 청약자격점검 모의체험' 이용자 1706명의 청약정보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4개 시범지구 중 하남미사를 사전예약 희망지역으로 고른 응답자는 총 709명(41.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공급, 장기고액가입자 등 청약 유형 별로 선호지역은 다르게 나타났다. 10년 이상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나 2000만원 이상의 고액 납입자 등 당첨 가능성이 높은 경우 투자성이 높은 강남세곡을 선호했다. 10년 이상 가입자 195명 중 32.31%가 세곡지구를 원한다고 답했고 2000만원 이상 납입자는 42.86%가 세곡지구를 꼽았다.
생애최초근로자 특별공급 조건 충족자(190명)는 △강남세곡 34.74% △하남미사 33.68% △서초우면 18.94% △고양원흥 12.63% 순으로 사전예약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모의체험 이벤트 이용자의 청약저축 통장의 납입회수는 평균 74회 정도로 나타났다.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희망자는 80회, 하남미사는 72회, 고양 원흥이 65회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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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저축총액은 평균 555만원 대로 △강남세곡 609만원 △서초우면 575만원 △하남미사 542만원 △고양원흥 49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각 지구별로 응답자 중 최고납입액은 고양원흥이 1700만원 대로 그 중 낮았고 강남권과 하남은 2500만~3000만원 대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