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원달러환율이 1170원대로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이익은 줄어들 수 있지만 수출 규모에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이 지금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자를 차익실현하고 있지만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면 다시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증권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100만원은 올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본부장은 〃다른 수출품목과 달리 자동차는 소비자 로열티가 한 번 형성되면 쉽게 낮아지지 않는다〃며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는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다 큰 폭의 조정 없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본부장은 〃최근 지수가 하락하면서 개인들이 중소형 테마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데 테마를 쫓지 말고 철저히 성장성과 수익성 대비 저평가 된 종목에 국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가 금리를 인상한 뒤 한국이 뒤를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경제시스템이 다르다〃며 〃올해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주식형펀드를 지금 환매하는 것보다는 선진국들이 본격적으로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까지 환매를 기다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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