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하이브리드 기술업체 페이스(Paice)가 토요타의 기술 도용을 막고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입을 중단해달라고 제소했다며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페이스 측은 텍사스 특허법원에 비슷한 내용으로 제소, 법원은 지난 4월 토요타가 판매 대수만큼 페이스에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선고했다. 토요타는 당시 이 선고에 대해 미 항소법원에 항소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토요타는 '프리우스'를 앞세워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