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1.90달러(2.2%) 급등한 1039.70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5일자 '달러의 종말'(The demise of dollar) 제하의 기사를 통해 걸프만 산유국들이 중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과 함께 원유의 달러 결제 중단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이 G20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점도 달러 약세와 상품가격 강세로 이어졌다.
BMO캐피털 마켓의 상품 전략가 바트 멜렉은 "호주의 금리인상은 미국보다 여타 국가 중앙은행들이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달러화 약세로 유가 역시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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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7센트(0.7%) 상승한 70.8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전자거래에서 한때 71.77달러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