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41포인트(0.68%) 내린 494.42로 마감하며 490선을 위협받게 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상승으로 개장과 동시에 5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장 들어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내림폭이 커졌다.
업종별론 섬유.의류(-2.49%) 오락문화(-1.85%) 반도체(-1.52%) 기계.장비(-1.3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컴퓨터서비스(1.98%)와 인터넷(1.08%) 등은 오름세였다.
유비케어 (3,980원 ▲20 +0.51%) 비트컴퓨터 (5,200원 ▲80 +1.56%) 코오롱아이넷 (0원 %) 등이 U-헬스케어 테마주들이 원격진료 허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화전기 (899원 ▲129 +16.7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남북경협주들도 북한의 조건부 6자회담 복귀 선언에 따른 한반도 긴장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밖에 이날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 네오위즈벅스 (3,520원 ▼10 -0.28%)는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급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헤파호프 (0원 %)는 최대주주 지분이 반대매매로 처분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하이스마텍 (0원 %)은 유상증자 물량 추가상장을 앞두고 하한가로 떨어지며 나흘째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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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8개 등 3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2개를 비롯해 551개는 내렸다. 보합은 83개 종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8626만3000주, 1조8868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