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앙부처 해킹시도 하루평균 807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10.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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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행정기관 전산망에 대한 해외 해커들의 공격시도가 하루 평균 807건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한나라당)이 행정안전부(정부통합전산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해킹시도가 총 29만4578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807번 발생했던 셈이다.

이 중 공격시도 대상이 된 중앙부처는 지식경제부가 7만4187건(25.2%)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관광부 2만6044건(8.8%), 행정안전부 2만2541건(7.7%) 순으로 집계됐다.



공격 루트별로는 중국이 6만5458건(22.2%)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2만4918건(8.5%), 러시아 7087건(2.4%), 독일 3783건(1.3%)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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