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로 건강관리 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9.10.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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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비트컴퓨터는 인터넷TV(IPTV) 쿡TV를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드림케어TV'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케어TV’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비트컴퓨터, 길의료재단, 삼성전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KT의 쿡TV를 통해 제공된다.



KT "쿡TV로 건강관리 하세요"


쿡TV 고객은 ‘Fun&Life->건강정보’메뉴에서 자신이 측정한 혈압 / 혈당 / 체지방 수치를 리모콘을 사용해 입력하면 자가 건강분석 및 측정 결과 조회와 주·일·월간 통계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별 건강상태나 질환을 고려한 주간 식단정보, 건강뉴스, 운동 동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와 목표 체중 설정에 따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방법을 통한 비만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본인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의 건강정보도 조회가 가능해 언제든지 원격지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쿡 TV는 가천의대 길병원 환자 중 50명을 선정해 쿡TV와 쿡인터넷전화를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하는 IPTV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를 시범으로 제공한다.

환자들은 IPTV에 입력된 측정 데이터를 토대로 인터넷 영상전화를 통한 원격 의료상담 및 TV화면을 통한 경고메시지, 이상 징후 수준에 따라 콜센터 헬스매니저의 관리 콜 서비스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 최초로 실시되는 쿡TV의 건강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집안에서도 건강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쿡TV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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