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키항공 본사에서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을 포함한 양 사 간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3번째)과 테켈 코틸 터키항공 사장(왼쪽 2번째)이 지난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터키항공 본사에서 공동 운항 및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이스탄불 공동운항편은 매주 월ㆍ수ㆍ금ㆍ일요일 23시55분에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5시(현지시각)에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이스탄불에서는 매주 화ㆍ목ㆍ토ㆍ일요일 23시4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같은 날 15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0개 항공사, 14개 국가, 195개 노선 주 1649회로 늘어났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직접 취항도 검토할 계획 중"이라면서 "양사의 공동운항을 계기로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현지인의 한국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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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터키항공은 작년 4월 스타얼라이언스 정식회원사로 가입했다. 총 118대 항공기로 전 세계 121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작년 매출 규모는 47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