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는 발행 주식의 20%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600억엔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자본 조달은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2010년 하반기부터 출시할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침체를 겪으면서 마쓰다도 지난 3월 결산한 2008회계연도 연간 세후순손실이 714억엔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자기자본 비율이 22.9%로 지난해보다 4.9% 하락했지만 HV 등 친환경 차량 양산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