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절반 "강남세곡 보금자리 청약"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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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정보사 온라인회원 354명 대상 설문

네티즌 절반 "강남세곡 보금자리 청약"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지난달 5일부터 한달 간 354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333명)가 "시범지구에 청약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제를 신청한다면 어느 지구에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168명)가 '강남 세곡지구'를 꼽았다. 이어 서초 우면지구(28%, 99명), 하남 미사지구(20%, 72명), 고양 원흥 지구(4%, 15명) 순이었다.



'만일 청약을 한다면 어떤 물량에 청약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70%(249명)가 '공공분양'에 청약하겠다고 답했고, 장기전세(14%, 48명), 10년 공공임대(11%, 39명), 30년 장기임대(5%, 18명)가 뒤를 이었다.

청약 시 최우선 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교통여건'과 '분양가'가 각각 28%의 응답률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8%(63명)가 '당첨확률'이라고 답해 우선 당첨될 가능성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주변 쾌적성'(15%, 54명), '편의시설'(6%, 21명), '교육여건'(5%, 18명) 등의 응답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보금자리주택이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6%(234명)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 많은 네티즌들이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3%(81명)가 '그저 그렇다'로 답했고, 9%(33명)는 '잘 모르겠다', 2%(6명)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에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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